다음 책으로 생각하고 있는 "Who Moved My Cheese?"는 제목이 아이들을 위한 동화책인가 생각해서 골랐습니다. Yes24 장바구니에 넣다 빼다 하다가 결국 평이 좋아서 (이유도 모르고) 구입했습니다. 지금 생각하니 동화책, 아니 세계명작보다는 철학책에 가까운 분류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어린용 버전도 영문으로 있습니다.
알고 보니 이 책은 두껍지는 않지만 어른들을 위핸 책입니다. 책의 줄거리부터 보려고 youtube를 보아도 잘 모르겠어서 어제 책을 펼치니 우선 제본으로 읽기가 힘들어 오늘 도서관에 가는 길에 검색했더니 번역본이 있네요.
위 사진: 저자 Spencer Johnson (Christian Johnson)
우선 Contents장 앞에 있는 글입니다.
The best laid schemes
o'mice and men
often go astray - Robert Burns (1759-1796)
생쥐와 인간이 만든 계략은
아무리 잘 만들어도
자주 빗나가기 마련이다 - 로버트 번즈
"Life is no straight and easy corridor along which we travel free and unhampered, but a maze of passages, through which we must seek our way, lost and confused, now and again checked in a blinded alley.
But always, if we have faith, a door will open us, not perhaps one that we ourselves would ever have thought of, but one that will ultimately prove good for us." - A.J. Cronin
"인생은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고 시원하게 뚫린 곧바르고 쉬운 복도가 아니고, 여기 저기에서 길을 잃고 헤매기도 하고, 막다른 골목에서 우리의 길을 찾아야 하는 통로로 되어 있는 미로이다.
그러나 언제나, 우리가 신념을 갖는다면, 문이 우리에게 열릴 것이며, 때에 따라서 생각하지도 못한 일을 당하기도 하지만, 그것이 결국 우리를 위해 좋았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런데 이 책을 쓴 John Spencer는 심리학자입니다. 원서를 보니 목차 바로 앞에 있는 글이 눈에 들어옵니다.
아래 글은 제가 번역했습니다.
아래 글은 제가 웹에서 찾은 pdf 파일에서 찾았는데 번역해서 올립니다. 줄거리 파악에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누가 내 치즈를 옮겼을까?
당신의 일과 인생에서 다루게 될 놀라운 방법
누가 내 치즈를 옮겼을까?는 변화에 대한 깊은 진리를 드러내는 단순한 우화이다. 이 이야기는 ‘미로’에서 살면서 자신들에게 영양을 주고 행복하게 하기 위하여 ‘치즈’를 찾는 네 명의 등장인물의 재미있고 계몽적인 이야기이다. 두 마리의 생쥐는 Sniff와 Scurry이다. 그리도 두 명의 꼬마인간들은 생쥐 크기이며 사람처럼 생겼고 사람처럼 행동한다.
그들의 이름은 햄과 후. ‘치즈’는 인생에서 당신이 가지기를 원하는 것에 대한 비유(metaphor)이다. 그것이 좋은 직업, 사랑하는 관계, 돈, 소유, 건강 또는 마음의 영적 평화 등. ‘미로’는 당신이 원하는 것을 찾으러 가는 장소이다. 당신이 일하고 있는 조직, 가족, 또는 공동체 등.
이 이야기에서 등장인물들은 예상치 못한 변화를 만난다. 결국 그 중 한 명은 그 상황을 성공적으로 대처하고 자신이 경험에서 배운 것을 미로의 벽에 적는다. 당신이 ‘미로 위의 글씨’를 보게 되면 당신이 변화를 어떻게 대처하는지 발견할 수 있다. 그래서 당신의 일과 인생에서 적은 스트레스와 많은 성공(어떻게 표현하던 간에)을 즐길 수 있다.
모든 나이에 상관없이 쓰인 이 이야기는 읽는데 한 시간이 걸리지 않는다. 그러나 그 독특한 통찰력은 평생을 갈 수 있다.
아래 글은 워싱톤포스트 사이트의 Ron의 글을 모셔왔습니다. 제가 번역하고도 모르겠는 부분들이 있습니다. 책 공부하고 정정할 부분 정정하겠습니다.
글 발췌: Ron Charles writes about books for The Washington Post. (https://www.washingtonpost.com/)
9월 8일(역주: 연도는 모르겠습니다)은 스펜서 존슨의 미국 출판 역사에서 베스트셀러 중의 하나인 “누가 내 치즈를 옮겼을까?”의 20번 째 생일이다. 1998년 이후, 그 책이 인쇄물로 발표됬을 때 이 단순한 자가치유(self-help) 제목은 거의 3천만부가 팔렸고 지금도 판매가 진행 중이다. 심리학자 존슨은 오래 전에 작가로 전향하였고 그의 미국 출판사에게 독자들이 자신의 책을 진지하게 생각할 수 있도록 작품을 언제나 하드커버(값싼 문고판이 아닌)로 출판할 것을 요청하였다.
비즈니스 책의 세계에서 “치즈”라는 단어는 독자적이다.
존슨의 우화는 모든 매니저 세대들의 상상력을 사로잡았다, 그러나 “누가 치즈를 옮겼을까?”에서 무엇을 옮겼는지는 아직 불가사의에 남아있다. 그 놀라운 성공은 처음에 참여했던 거의 모든 사람들의 기대를 넘었다. 결국, 제목은 바보처럼 들리지만 존슨이 케네스 블랜차드(Kenneth Blanchard)와 공저로 발표한 “일분 매니저(The One Minute Manager)” 이후에 수년이 흘렀다. 그래서 “누가 내 치즈를 옮겼을까?”의 초기 판매가 지지부진했을 때, 아무도 특별히 놀라지 않았다. 이전의 출판사 간부는 이 책이 거의 죽어있는 것 같았다고 그 당시를 상기한다.
그러나, 몇 달 뒤, 서점뿐 아니라 사업장에도 주문이 쇄도하기 시작했다. 존슨은 길로 나와서 동기부여 및 경영 대화를 전달하고 있었다. 구전 광고가 퍼져나가기 시작했다. Fortune magazine이 Procter & Gamble, General Electric 및 Hewlett-Packard의 이사들이 이 책을 추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Southwest Airlines는 27,000명의 직원들에게 줄 책을 주문했다.
Author Spencer Johnson (Christian Johnson)
찬사 받고, 모방하고, 풍자한 “내 치즈를 누가 옮겼을까?”는
베스트셀러 리스트의 고정단골이 되었다. 고상한 척 하는 사람들은 존슨의 재치에 대해 유당장애증(lactose intolerant)을 청구하였으나 수백만의 팬들은 이 책을 다른 사람들에게 지속적으로 추천했다.
그러면 왜?
60쪽 정도의 짧은 이 책에서 존슨은 “자신들의 영양분을 공급하고 그들을 행복하게 할 치즈를 찾기 위해 미로로
달려가는 네 명의 작은 등장인물들”에 대한 이야기를 말하고 있다. 매일, 그들은 “C창고 치즈”로
불리는 복도에서 그들의 치즈를 찾는다. 그러나 어느 날 아침에 치즈가 거기에 없고, 그 장소로 치즈는 다시 돌아오지 않는다. 두 마리의 생쥐 스니프와
스커리는 곧 다른 곳으로 더 많은 치즈를 찾으러 길을 떠난다. 그러나 두 명의 꼬마인간, 햄과 허는 충격을 받는다. “누가 내 치즈를 옮겼을까?” 햄은 소리지른다.
그들의 투쟁은 존슨의 도덕의 본질이다. 햄은 자신의 치즈를 가질 수 없는 것을 계속 징징거린다. 그러나 후는 결국 자신이 변해야 한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그가 살아남기 위해서는 과거에서 나와서 새로운 치즈를 발견해야 한다.
만일 신문 출판사들, 여행사 그리고 교환원들이 이 메시지를 무시했다면, 명확성이 부족해서가 아니었다. 존슨의 이야기는 의도적인 심사숙고를 가지고 진행되고 있고, “당신이 변하지 않으면 당신은 소멸될 수 있다.”는 치즈의 조각 위에 인쇄된 전면 슬로건들로 강조하고 있다. 인사부에서 일을 하는 정신 위생 종합 과학자(사이언톨로지스트)로서의 Mister Roger를 상상해 보기 바란다.
우화 이야기 후, 책의 제일 뒤에, 우리는 고등학교 동창회 모임을 위해서 시카고에 온 몇 명의 오랜 친구들에 대한 치즈 이야기를 볼 수 있다. 그들은 한 호텔 라운지에 모여서 없어진 치즈 이야기를 매우 의미 있게 하고 있다. 한 친구가 말을 한다 “아마도 그것이 요점이야. 변화는 우리 모두에게 일어난다는 것이지.”
이것은 특히 신선한 논평이다. 오래 전에 존슨의 시달리는 생쥐를 사람들은 “치열한 생존 경쟁으로서 현대생활에 비교한다. 1900년 핸리 아담스는 파리 전시회에서 거대한 발전기 앞에서 얼어붙은 듯이 서 있었고, 우리의 정신 없는 미래에 대한 비전을 보여주었다. 그는 “이전 생각과는 상상할 수 없는 복잡함으로 생각할 것이다. 이전 사회의 범위를 넘어서 같이 문제들을 풀어야 할 것이다.”라고 적었다.
78세의 나이에 사망한 존슨은 비닐로 포장된 미국 치즈의 스타일로 글을 썼다. 그는 1970년대에 그 톤을 실천하였고 그 당시 그는 재키 로빈슨의 용감함이나 크리스토퍼 콜럼버스의 호기심을 찬양하는 가치 있는 어린이들을 위한 일련의 자서전들을 출판했다. 존슨의 작품에는 현대 문학의 주요한 점 – 아이러니, 애매함, 복잡함 – 이 스위스 치즈 덩어리의 구멍과 같이 비워있는 곳에만 보일 뿐이다. 그것은 결함이 아니다.
Penguin Random House에서 출판한 비즈니스책인 Portfolio의 설립자이자 출판가인 Adrian Zachheim은 1981년 존슨을 만나서 그가 죽을 때까지 같이 일을 한다. “스펜서는 사람들의 기억 속에 박히는 방식으로 이야기를 말하는 절대적으로 독특한 재주가 있었습니다,” 그는 말하고 있다. “그것은 이상하지 않았고, 아주 편하게 국경을 넘었습니다. ‘누가 내 치즈를 옮겼을까?’는 심지어 중국에서도 대단한 베스트셀러였습니다. 대부분의 중국인들이 치즈가 무엇인지도 모를 터인데 말이지요."
그러나 대체 영성 역사가인 Mitch Horowitz는 “누가 내 치즈를 옮겼을까?”에서 근본적으로 미국인의 무엇을 보았다. 그는 이 책을 “완벽한 미국인을 위한 자가치유서”(self-help book)라고 부른다. 미국 영사에서 가장 유명한 자가치유서 중 많은 것은 종교적 억양을 갖거나 감지하기 힘들게 신앙의 관점에서 쓰여졌다,”고 Horowitz는 말한다. 그는 “The Seven Habits of Highly Effective People,” “The Power of Positive Thinking,” “A Purpose-Driven Life,” “How to Win Friends and Influence People” 그리고 심지어는 ‘The Secret”과 같은 베스트셀러의 천상의 영역 안에 존슨의 책을 두고 있다.
“누가 내 치즈를 옮겼을까?”는 이러한 자가치유 베스트셀러의 모든 필요한 자격을 가지고 있다 – 보편적 적용성, 표현할 수 없는 단순함, 지속적인 반복을 위해 기획된 캐치플레이즈 등이 그것이다.
이는 핵심 학술 비즈니스 교수도 감동시킨 방식이다. 존 코터는 수십 년 동안 하버드 비즈니스 학교에서 가르쳤었고 존슨을 몇 년 동안 알았다. 존슨이 “누가 내 치즈를 옮겼을까?”의 초벌을 그에게 보여주었을 때, 코터는 그리 대단히 생각하지 않았다. 그러나 결국 그는 그 소토리의 메시지를 인정했다.
“저는 스펜서를 한 카테고리에 넣는 일부의 사람들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매우 비판적이란 것도… 동기부여 강사들과 이러한 쓰레기 책의 저자들은 말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여러분을 부자로 만들거나 행복하게 만들 수 있는 세 가지가 있습니다.’ 그러나 내가 알았던 스펜서는 냉소적인 친구가 아니었습니다. 그는 지식이나 희망에서 더욱 개인적인 만족을 이끌어 냈습니다. 적어도 그의 작품들은 실제 사람들의 삶에서 차이를 만들었습니다.”
코터에게 존슨의 중요한 메시지는 지속적인 변화로 사는 것을 배우는 것에 대한 것이 아닙니다. 그러나 불구에 대한 공포 없이 삶에 부딪히는 것입니다. “나가 내 치즈를 옮겼을까”에서 모든 사람들이 기억할 질문은 “당신이 두렵지 않았다면 무엇을 하였을까?” 이라고 그는 말합니다.
코터는 인정한다. “조롱하는 것은 매우 쉽습니다. “그러나 그를 반성하는 분위기에 넣는다면, 스펜서는 이렇게 말할 것입니다. ‘그것이 백만에게 도움이 된다면 노력하는 것이 가치가 있지 않을까요?’”
존슨은 그의 매우 유명한 책의 속편인 “Out of the Maze”를 편집 중에 사망했다. 11월 13일 Putnam과 Portfolio사에서 공동으로 출판될 예정이다. Zackheim은 말한다 “그 책은 ‘치즈’처럼 같은 방식으로 여러분을 마법에 걸리게 합니다. 그리고 단순하고 또한 매우 도전적으로 설정된 생각을 밝히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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