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The Mixed-Up Chameleon
줄거리:
색깔을 바꾸는 재주 밖에 없는 카멜레온이 동물원에 갔다가 그 곳에서 만난 동물처럼 되고 싶어한다. 하지만 모든 동물을 뒤섞어 놓은 요란하고 괴상한 모양이 되었을 때 카멜레온은 결국 본래의 자기 모습으로 돌아가기를 원한다.
저자인 Eric Carle는 여러번의 국제 수상경력을 가지고 있고 그의 이야기는 전세계 14개국에서 번역되어 아이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나 여기서는 각각의 동물로 변해갈 때마다 각 페이지 옆에 조그맣게 그 동물들의 모습을 함께 엮어가고 있어 더욱 재미있고 이해가 쉽도록 꾸몄다. (Yes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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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The Very Busy Spider
줄거리:
특유의 화려한 색감과 독특한 터치로 전 세계 아이들의 사랑을 꾸준히 받고 있는 Eric Carle의 새로운 Activity Book. 아이들에게 익숙한 캐릭터들과 함께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겨 보세요.
작은 거미 한 마리가 농장의 동물들이 아무리 놀자고 해도 열심히 거미줄만 칩니다. 그깟 거미줄이 신나게 노는 일보다 더 중요한 걸까요? 거미는 이런 의문을 깨끗이 해소시켜 주며 자신의 거미줄이 얼마나 아름답고 쓸모 있는 것인지 보여 줍니다. 플랩을 들춰가며 이야기를 따라가 봅시다. (Yes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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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Very Quiet Cricket
줄거리:
어느 따뜻한 날, 작은 알에서 꼬마 귀뚜라미가 태어납니다. 꼬마 귀뚜라미는 태어나자 마자 두 날개를 비비며 찌르르 찌르르 울며 환영한다고 인사를 하는 큰 귀뚜라미를 만납니다. 꼬마 귀뚜라미는 자신도 반갑다고 인사를 하려고 날개를 비벼 보지만 아무런 소리도 나지 않는답니다.
다음으로 공중으로 껑충 뛰어오르며 반갑게 아침 인사를 하는 메뚜기를 만납니다. 꼬마 귀뚜라미도 인사를 하고 싶지만 여전히 울음 소리는 나오지 않습니다.
그 다음으로 꼬마 귀뚜라미는 커다란 앞 다리를 흔들어대는 사마귀, 사과를 야금야금 먹는 작은 애벌레, 거품을 먹고 내뿜는 거품벌레, 나무가지에 달라붙어 맴맴거리는 매미, 이꽃 저꽃으로 날아다니는 꿀벌, 물 위에서 날고 있는 잠자리, 별이 빛나는 밤하늘에서 춤을 추듯 날고 있는 모기떼들을 만나 인사를 하려고 하지만 여전히 울음 소리는 나지 않습니다. 밤이 깊어 조용히 날고 있는 멧누에나방이 사라지고 나자 꼬마 귀뚜라미는 또 다른 귀뚜라미를 만나게 되어 두 날개를 비빕니다. 그러자 마침내 꼬마 귀뚜라미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울음 소리를 내게 된답니다.
에릭칼 the very 3종 중 한 권입니다.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이라면 마지막 페이지를 펼치면 직접 들을 수 있는 귀뚜라미 울음 소리입니다. 하루 종일 날개를 비비며 소리를 내려고 하지만 소용이 없다가 마지막으로 울음 소리 내기를 성공한 귀뚜라미의 이야기에서 직접 울음 소리를 들려주어 이야기 속으로 푹 빠지게 해주죠. (Yes24)
4. Brown Bear, Brown Bear, What do you See?
줄거리:
Eric Carle 특유의 꼴라쥬 기법으로 그려 놓은 표지 그림에서 이 책이 그의 작품임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습니다.
극도로 절제된 흑백의 배경 처리와 두 페이지에 걸친 대담한 터치의 동물 그림으로 각 페이지마다 전달하고자 하는 내용을 강조하였다는 것과 보라색 고양이, 파란색 말 등 상상의 색깔로 표현된 동물 그림은 이 책에서만 볼 수 있는 매력입니다. "What do you see?" (무엇을 보고 있니?)와 "I see a ~ Looking at me." (나는 나를 보고 있는 ~을 보고 있어.)라는 반복 어구가 마치 한 편의 라임 같은 느낌을 주고 있습니다.
맨 처음 갈색 곰에게 무엇을 보고 있냐고 물으면 갈색 곰은 자신을 보고 있는 빨간색 새를 본다고 답합니다. 그 다음 곰이 보고 있던 빨간 새에게 무엇을 보고 있냐고 묻고 새는 자신을 보고 있는 노란 오리를 보고 있다고 답하죠. 이런 식으로 노란 오리는 파란 말을, 말은 초록색 개구리를, 개구리는 보라색 고양이를, 고양이는 흰 개를, 개는 검은 양을, 양은 금붕어를, 금붕어는 선생님, 선생님은 아이들을, 아이들은 위의 모든 동물들을 보고 있다고 대답하는 릴레이식의 재미있는 내용으로 되어 있습니다.
이 책은 매우 작은 크기인데 영어를 외국어로 접하기 시작하는 아이들을 대상으로 하면 부담없는 책입니다.
제가 이전에 아이들 가르칠 때 Eric Carle의 책은 여기까지입니다. 그 외에 60-70권을 집필하고 그림을 그렸다고 합니다.
http://www.eric-carle.com/ECbooks.html#anchor012 ← 에릭 칼의 공식 웹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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