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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어교수 이론/외국어학습이론

학습자의 오류 분석과 중간언어

by 넥스컴 2019. 12. 20.

중간언어는 왜 존재하는지, 그리고 오류는 수정해야 하는지?

외국어로서 제2언어를 배우는 사람들은 누구나 목표어를 모국어로 사용하는 원어민처럼 해당 언어를 사용하기를 원합니다. 그들은 많은 up and down을 겪으면서 목표어(TL, L2)로 조금씩 가까워집니다. 그러나 출발점(L1)에서 출발한 학습자들은 L2로 도달하지 못합니다. 왜냐하면 그 가운데 중간언어라는 고지가 있기 때문입니다. L2로 가는 중에 학습자는 L2에 대한 많은 입력을 받습니다.  그러면 그들은 TL에 도달할 수 있을까요? 여기에 일부의 답이 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zqVRV1Wzthc ( ← What is interlanguage?)

 

 

So, what is interlanguage? Well here first of all here's our second language. This is our target language as 

language learners. Is what we want to become just like native speakers of the second language, always close as possible?  What's  our starting point of learning a second language. 

 

무엇이 중간언어일까요? 우선 여기에 우리의 제2언어(L2)가 있습니다. 이것이 언어 학습자로서 우리의 목표어(TL)입니다. 우리는 되도록이면 원어민 가깝게 제2언어의 원어민 화자처럼 되는 것을 원하지 않는지요? 여기가 제2언어의 시작점입니다.(L1) 

 

Well linguistics disagree some people say that actually that we start with nothing and some people say that we start with the universal grammar. And between the start and end points comes interlanguage.  Now interlanguage best seen as a language system in it own right completely separate from the second language which develops over a long period of time with lots of ups and downs as we get closer and closer to the second language. 

 

어떤 사람들은 실제 우리가 제로(zero)에서 시작한다고 말하고 어떤 사람들은 우리가 보편 문법(universal grammar, UG)에서 시작한다고 말하는 것을 언어학자들은 인정하지 않습니다. 시작점과 끝점의 중간에 중간언어가 있습니다. 중간언어 내의 언어 시스템으로 제2언어와 완전히 별도로 그 차제만으로 가장 잘 보입니다. 반면 제2언어는 많은 오르내림을 하면서 제2언어에 계속 가까워지면서 발전합니다. 

무엇이 중간언어일까요? (https://www.youtube.com/watch?v=zqVRV1Wzthc)


And there are various factors that influence the development of interlanguage. One of them is our knowledge of our first language. Another influence on the development of interlanguage is the amount of input we get from the second language, what we listen to in the second language. And the third thing is what's called meta linguistic knowledge, our knowledge of languages in general. 

 

중간언어의 개발에 영향을 주는 여러가지 요소들이 있습니다. 그 중 하나는 우리의 제1언어에 대한 우리의 지식입니다. 중간언어의 발전에 또 다른 영향은 우리가 제2언어로 듣는 제2언어에서 우리가 받는 입력의 양입니다. 그리고 세 번째는 일반적으로 언어에 대한 우리의 지식인 메타언어 지식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rrnYsi6sG8w  ( ← Interlanguage and Error Analysis)

 

 

Inerlanguage and Error Analysis. "Interlanguage" is the term used to describe each individual's own progress at learning another language. It's not possible for a teacher or researcher to know for sure what a student's interlanguage is regarding a particular language point because interlangage is in student's brain. We can examine evidence of their interlangage through what they say and write, but that does not let us know how much subconscious understanding they have. 

 

중간언어와 오류 분석. "중간언어"는 다른 언어 학습에서 각 개인의 발전을 설명하는데 사용되는 용어입니다. 교사나 연구가들은 특정 언어에 대한 학생의 중간언어가 무엇인지 확실히 알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중간언어는 학생의 뇌 속에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그들이 말하고 쓰는 것을 통해서 그들의 중간언어의 증명을 조사할 수 있지만 그들이 얼마나 잠재적인 이해를 하고 있는지 우리는 알 수 없습니다.

 

Amazingly, every student learning another language follows the same basic development of language points in their interlanguage. Error analysis is the process of looking at the mistakes learners make and attempting to why they are making those mistakes. For example, learners studying ELS will acquire irregular past tense earlier than regular past tense. So, when a student says, "I caught the ball," error analysis seeks to explore whether they used the correct tense because they know it is the correct tense (such as in upper levels) or because they learned the word in that form (such as in lower levels).

 

놀라운 것은 다른 언어를 배우는 모든 학생들은 그들의 중간언어 안에서 같은 기본적인 언어의 발전을 따른다는 것입니다. 오류 분석(Error analysis)이란 학습자들이 만드는 실수를 관찰하고 왜 그들이 그러한 실수를 하는지 알아보는 과정입니다. 예로 ELS를 공부하는 학습자들은 규칙 과거형 이전에 불규칙 과거형을 배웁니다. 그래서 한 학생이 "I caught a ball."이라고 말한다면, 오류 분석은 그들이 올바른 시제를 사용했는지 알아보려고 시도합니다. 왜냐하면 그것이 올바른 시제(예를 들어 고급반에서)임을 알고 있기 때문인지 아니면 그들이 그러한 형식으로 해당 단어를 배웠는지(예를들어 초급반에서) 그들이 원하기 때문입니다.

 

Furthermore, a learner who says, "I catched the ball," is further along in their language development than a biginner who says "caught" correctly because they have learned a regular rule regarding "ed" endings and are overgeneralizing the rule. As teachers, it is unlikely most of us will memorize the "natural order" of second language acquisition, so how do we deal with error analysis in the classroom? 

 

또한  "I catched the ball,"이라고 말하는 학습자는 "caught"라고 올바르게 만하는 초급자보다 언어 발달에 있어서 더 발달이 된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ed"로 끝나는 것에 관한 규칙을 배웠고 그 규칙을 지나치게 일반화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교사로서 대부분의 우리들은 제2언어 습득의 "자연적 순서"를 기억하지는 못할 것이기 때문에 교실에서 오류 분석을 어떻게 다루어야 할까요? 

 

Experience will help. But also, when teachers look to larger language samples than just one or two sentences, they can get a grasp for what the student knows and what they don't know. So that means providing opportunities for language production beyond simple fill-in-the-blank or repetition. Also instructors need to be aware that while students may correctly apply language by rote memorization when it is first learned, they are unlikely to maintain that ability for very long without sufficient practice in a variety of ways. Similarly, recognize that one a student really learns a pattern, they are likely to overgeneralize it and use it for everything for a while. This should be praised by the instructor, even as you correct the mistake. 

 

경험이 도움이 될 것입니다. 그러나 교사가 한 두 문장보다 더 많은 언어 샘플을 관찰할 때 그들은 학생들이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단순한 빈칸 채우기나 반복을 넘어서 언어 생산을 위한 기회 제공을 의미합니다. 또한 교사는 학생들이 처음으로 언어를 배울 때 기계적 암기로 언어에 올바르게 적용하는 동안 교사들은 다양한 방법으로 충분한 연습을 하지 않고 오랫동안 그 능력을 유지할 수 없습니다. 마찬가지로 한 학생이 하나의 유형을 진정으로 배운다는 것을 인지하면 그들은 그 유형을 지나치게 일반화하고 당분간 모든 것에 그것을 사용할 것입니다. 교사가 실수를 수정해 주는 일이 있더라도 이 점은 교사가 칭찬을 해 주어야 합니다. 

 

This shows an internalization, or a change in their interlanguage, that is moving forwards fluency. However, ignoring the error can lead to fossilization in their interlanguage, meaning they get stuck at a certain point and continue making the same error throught their life. Fossilized errors are extremely difficult to change.  

 

이점은 내부화, 또는 그들의 중간언어 내부에서의 변화입니다. 즉, 유창성으로의 움직임이지요. 그러나 오류를 무시하면 그들의 중간언어 내에서 화석화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즉, 어느 점에서 막혀서 평생동안 같은 오류를 계속해서 만들어 간다는 의미입니다. 화석화된 오류는 변화되기가 매우 힘듭니다.

 

On the other hand, it's also important to know if the error is really real and is going to stay in the interlanguage or if it's just a progress, a development step that they are moving through. The teacher needs to know which one. But... it's better to error on the side of correcting the mistake. In summary, we explored interlanguage and error analysis in the classroom. 

 

한편 오류가 정말로 사실이고, 중간언어 내에서 머물러 있거나, 그저 진척에 불과한 것인지, 진행되는 발전 단계인지를 아는 것 또한 중요합니다. 교사는 이 중 어떤 것인지 알아야 합니다. 그러나... 실수를 수정해주는 측면에서 오류가 더 좋습니다. 결론적으로 우리는 중간언어와 교실에서의 오류 분석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외국어 학습자들은 원어민처럼 말할 수 없을까?

 

지금까지 두 웹튜버의 중간언어와 오류 문제를 보았습니다. 어떠한 동기이든 일단 배우기 시작한 외국어,학습자는 가능하면 가장 가깝게 목표어를 모국어로 사용하는 원어민처럼 언어를 구사하고 싶습니다. 그런데 왜 안될까요? 외국회사에서 직장생활을 하면서 영어를 수십년 공부하고 실제 사회 생활에서도 4대 언어기능을 다 사용하고 있는데도 영어실력이 늘지도 후퇴하지도 않는 성인들을 현장에서 많이 보았습니다. 이미 그들의 영어는 화석화가 된 것입니다. 일정 시점에 중간언어에서 시작하는 화석화 현상을 잡아주지 않으면 그 문제는 평생을 갑니다. 

 

우리는 제2외국어를 학습하는 학습자이 만들어내는 실수를 오류라고 부릅니다. 우리같이 한국어를 모국어로 사용하는 사람이 만들어내면 실수(mistakes)라고 하지만 외국인 학습자들이 만들어내는 것은 오류(errors)라고 부릅니다. 오류는 유창성으로 가는 길에 있고 학습자의 모니터링 기능으로 또는 다른 동료의 도움으로도 고쳐질 수 있으며 자기 동기화의 기반이 될 수도 있습니다. 다음 동영상은 '오류'에 대한 것입니다.

 

아래에 화석화된 일부의 오류 샘플이 있습니다.

 

화석화된 오류는 주로 학습자 모국어의 영향으로 만들어집니다. 수정이 안되면 계속 만들어내는 경향이 있는 오류에 대한 일부의 샘플이 아래에 있습니다. 

  1. I have 20 years old (학습자는 'to be'동사 대신에 'have' 동사를 사용한 경우)
  2. Do you know where is she? (학습자가 안긴문장을 어떻게 만드는지 모르는 경우)
  3. She is long hair (학습자가 'have' 동사 대신 'to be' 동사를 사용한 경우)

현장에서 영어를 가르치면서 한국어인들이 많이 만들어내는 오류도 있습니다.

  1. I cut my head (한국인들이 머리카락을 자르다를 머리를 자르다로 사용하는 습관에서 'cut my hair'를 'head'로 표기)
  2. It seems like that ... I think that... (한국인들의 언어습관 중 '돌려말하기'의 영향으로 '...인 것 같다'의 표현. 문법적으로는 맞는데 원어민들은 이해하지 못합니다)

등 학습자의 오류는 모국어와의 문법의 차이, 어순의 차이, 문화의 차이 등에서 빈번하게 나타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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