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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어교수 이론/외국어학습이론

외국인 학습자의 중간언어와 화석화 현상

by 넥스컴 2019. 12. 19.

중간언어와 화석화 현상이 중요한 이유?


제가 공부하고 있는 분야는 주로 성인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한국어 교수법입니다. 한국어를 목표어로 공부하는 외국인들에게 한국어는 L2 또는 목표어가 됩니다. 온라인 수업 중에 특히 학습자의 모국에서 한국어를 공부하고 어느 정도의 수준이 되어 한국으로 와서 중급 이상으로 수업을 시작하는 학습자 중에 말은 유창하게 하는데 무슨 말을 하는지 모르는 경우가 있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자신의 모국에서 한국어를 구사하는 모국어 화자에게 한국어를 배우다보니 L1에서 TL로 가는 과정에서 모국어도 아니고 목표어도 아닌 중간언어(L2)를 만나는데 그 고비(plateau)를 넘지 못하면 언어의 화석화 현상이 생기게 됩니다. 

 

그러면 중간언어는 누가 만드는 것일지요? 그에 대한 답이 여기에 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GcOzDft6oiI (Interlanguage and fossilization in SLA)

 

https://www.youtube.com/watch?v=GcOzDft6oiI

 

In this video, I'm going to explain interlanguage and fossilization in second language acquisition. These concepts are very very important so please try to understand them. What is interlanguage? Here, 'inter' means between, so interlanguage is something that is between the first language(L1) and the target language(TL). So, in the case of someone like me who is Japanese and learning English as a second language. In my case, the first language, the mother tongue is Japanese and the target language is English, okay? And my interlanguage is here, between my mother tongue which is Japanese and the target language which is English, okay? So, my interlanguage is, of course, different from my first language, but it's also different from my target language. 

 

이 비디오에서 저는 제2외국어 습득에서의 중간언어와 화석화 현상을 설명하려고 합니다. 이 개념은 매우 중요해서 잘 이해하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중간언어(interlanguage)가 무엇일까요? 여기에서 'inter'란 '중간'이란 의미입니다. 따라서 중간언어는 제1언어(L1)와 목표어(TL) 사이의 어떤 것입니다. 그래서 일본인인 저와 같은 사람의 경우, 제2외국어로 영어를 배우고 있습니다. 저와 같은 경우 제1언어 즉, 모국어는 일본어이고 목표어는 영어입니다. 맞지요? 그리고 저의 중간언어는 일본어인 저의 모국어와 영어인 목표어 중간에 있습니다. 물론 저의 중간언어는 저의 제1언어와 다르지만, 또한 목표어와도 다릅니다.

 

Because my English is different from native English speakers' English, so interlanguage is something that is between our first language and the target language. It's not the same as the first language and entire language. But, of course, our second language proceeds our interlanguage, approaches the target language, of course, I hope so. This gets better and better and it approaches to the target language.

 

제 영어는 원어민 영어 화자의 영어와 다르기 때문에 중간언어가 제1언어와 목표어 중간에 있는 어떤 것입니다. 그것은 제1언어와도 또 전체 언어와도 같지 않습니다. 그러나 저의 제2언어는 물론 저의 중간언어를 넘어서 목표어로 가고 있습니다. 저는 그러길 바랍니다. 이런 현상이 더 좋아지면 중간언어는 목표어로 접근하게 됩니다.  

 

We need to understand the properties of this thing, interlanguage. We need to know the characteristics of interlanguage, because this is our second language. But can we predict all properties of interlanguage from the first language and the target language alone? From L1 and from TL, can we predict the properties of this interlanguage. From L1 and from TL alone? In 1950's we had this thing called "Contrastive Analysis", and this said 'yes'. We can predict all properties of interlanguage from the first language and target language.

 

바로 이 중간언어의 속성을 이해해야 합니다. 중간언어가 저의 제2언어이기 때문에 중간언어의 특성을 알아야 합니다. 그러나 제1언어와 목표어에서만 중간언어의 모든 특성을 예측할 수 있을까요? L1에서 그리고 목표어에서 이 중간언어의 속성을 예측할 수 있을까요? L1과 TL에서만 말입니다. 1950년대에 우리는 '대조분석'이라는 것을 수행했는데 답은 '그렇다'였습니다. 우리는 제1언어와 목표어에서 중간어의 모든 속성을 예측할 수 있었습니다. 

 

What contrastive analysis said is something like this. We compared the first language and the target language, for example, Japanese and English, and we tried to find structural differences or grammatical differences - there are many many grammatical differences between Japanese and English. And contrastive analysis hypothesised that some second language learners will find them and only them difficult. 

 

대조분석이 말한 것은 이와 같은 것이었습니다. 우리는 제1언어와 목표어, 예로 일본어와 영어를 비교했고 구조상 차이와 문법적 차이를 찾으려고 노력했습니다. 일본어와 영어 사이에 정말로 많은 문법적 차이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대조분석은 일부의 제2언어 학습자들은 그 차이를 찾을 것이고, 그 점을 어렵다고 제기할 것이라고 가정했습니다.

 

This is very famous statement from contrastive analysis, and those elements which are similar to [the learner's] native language will be simple for him, and those elements that are different will be difficult".  For example, there are many and grammatical differences between Japanese and English and people like me, Japanese people learning English, they will find those grammatical differences to learn, okay? This is a very famour hypothesis by contrastive analysis. 

 

이것은 대조분석에서 매우 유명한 진술입니다. "[학습자의] 모국어와 비슷한 이러한 요소들은 학습자에게 단순할 수 있고, 다른 요소들은 그에게 어려울 수 있다." (Lado, 1957) 예로, 많은 차이와 문법적 차이들이 일본어와 영어 사이에 있습니다. 그리고 저와 같이 영어를 배우는 일본사람은 이러한 문법적 차이를 배우기 어려워합니다. 이것은 매우 유명한 대조분석의 가설입니다. 

 

But the prediction or hypothesis by contrastive analysis turned out to be wrong. Some properties will actually many properties of interlanguage are present in neither in L1 nor the target language. For example, many second language learners of English as a second language say something like this. What does Pat doing now?" This is grammatically incorrect. This is not grammatical, okay, in English I mean. Native English speakers don't say this because is is not grammatical. But this is not present in the learner's L1, either. So where this comes from?  For example, there is no equivalent of this in Japanese and maybe in any other language. So, this doesn't come from the L1. This doesn't come from the target language, which is English either. 

 

그러나 대조분석의  예측 또는 가설은 잘못 되었음이 밝혀졌습니다. 중간언어의 어떤 특성들은 L1이나 목표어에도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예로 많은 제2언어로 영어를 배우는 학습자들은 다음과 같이 말할 수 있습니다. What does Pat doing now?"  이 문장은 문법적으로 맞지 않습니다. 제 말은 영어로 문법적이지 않다는 것이지요. 영어 원어민 화자는 이 문장이 문법적이지 않기 때문에 이렇게 말하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현상은 학습자의 L1에서도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러면 이 문장은 어디서 왔을까요? 예로 일본어로 이와 같은 것은 없고 다른 언어에서도 없을 것입니다. 그래서 이 문장은 L1에서 온 것은 아닙니다. 영어인 목표어에서도 온 것이 아닙니다.

 

Actually, this is created by second language leaners. They create this kind of sentence and in this sense second language acquisition is a creative process. This is very important point. Here, we need to understand this concept of developmental errors. For example, for leaners of English as a second language or English as a foreign language, they sometimes say thing like "He doesn't knows my name". This is not grammatical, and "We didn't went there." This is ungrammatical also. "He putted the cookie there." This is not grammatical. 

 

사실 이 문장은 제2언어 학습자가 만든 것입니다. 그들은 이런 종류의 문장을 만들고 이런 점에서 제2언어 습득은 창조적인 과정입니다. 이것은 매우 중요한 점입니다. 여기에서 우리는 발달오류(developmental error)의 개념을 이해할 필요가 있습니다. 예로 외국어로서 영어를 제2언어나 외국어로 영어를 배우는 학습자는 종종 이렇게 말하곤 합니다.  "He doesn't knows my name". 이 문장은 문법적으로 틀립니다. 그리고 "We didn't went there." 이것도 문법적으로 맞지 않습니다. "He putted the cookie there." 이것도 문법적으로 틀립니다. 

 

Many ELS learners say this, and these are produced because their second language ability is actually developing. Because they are making progress, they produce errors like this. These errors are different from "transfer" errors. Here 'transfer' means transfer from the mother tongue to the L2. For example, the basic word order in Japanese is SOV as opposed to SVO in English. So Japanese learner of English may say something like "John a book bought." This word order is correct in Japanese, but it is not correct in English. 

 

많은 ELS 학습자들은 위와 같이 말합니다. 그리고 그러한 상황이 만들어지는 것은 그들의 제2언어 능력이 실제로 발전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들의 언어가 진전을 보이기 때문에 그들은 이와 같은 오류를 만들어 내는 것입니다. 이러한 오류는 '전이오류(transfer error)와는 다릅니다. 여기에서 '전이(transfer)'란 모국어에서 L2로의 전이를 의미합니다. 예로 일본어는 어순이 SVO인 영어와 달리 어순이 SOV입니다. 그래서 영어를 배우는 일본 학습자들은 다음과 같이 말할 수 있습니다.  "John a book bought." 라고 말이지요. 이 어순은 일본어로는 맞지만 영어로는 틀립니다.

 

If someone like me, Japanese who is learning English says this, okay, this can be considered as a transfer error, but actually this this kind of error is very rare. We don't very often hear this kind of error. But often hear these errors (He doesn't knows my name. We didn't went there. He putted the cookie there).

 

만일 저와 같이 영어를 배우는 일본인이 이렇게 말한다면 이것은 '전이 오류'로 생각될 수 있지만 이런 종류의 오류는 찾기가 어렵습니다. 이런 종류의 오류를 거의 듣지 못하지만 다음과 같은 오류는 자주 듣습니다. He doesn't knows my name. We didn't went there. He putted the cookie there. 

 

Actually second language learners produce far more developmental errors than transfer errors. ... it seems that errors produced by child second-language learners contain only a very few number of transfer errors, just about 5%, and child second-language learners produce many developmental errors. Developmental errors account for about 85%. But in the case of adults, they seem to produce more transfer errors, 10-20%, but the number of developmental errors is a lot more than the number of transfer errors even in adults, okay?

 

실제 제2언어 학습자들은 전이 오류보다 발달 오류를 더 많이 유발합니다. 어린이로서의 제2언어 학습자가 유발하는 오류는 전이 오류의 경우 5%로 매우 적습니다. 그리고 어린이로서 제2학습자가 만드는 발달 오류는 매우 높습니다. 발달 오류의 수치가 85%를 기록합니다. 그러나 어른의 경우, 더 많은 전이 오류 즉, 10-20%를 만들지만 개발 오류는 어른들 또한 매우 높아서 60-70%에 달합니다.

 

So, for ESL teachers and someone like me who is interested in second language acquisition, as we search, we need to know... for example, if you are EFL teachers (I think you already know English or grammar of English, like syntax of English, phonology of English and perhaps you already know the learner's L1). If you are a Japanese teacher of EFL, you know ... because you also speak Japanese. And these EFL teachers and researchers also need to know the nature of interlanguage. Knowing English and knowing the learner's L1, is not enough. We have to know the nature of interlanguage and the nature of second language acquisition. This is our second language. It is our mind or it is in our brain. Even if we know the learner's L1 and learner's tongue language or the grammars of these languages, we can't really predict the properties of our interlanguage. We just count. 

 

그래서 ESL 교사는 저와 같이 제2언어 습득에 관심이 있는 사람은 저희가 조사한 바로는... 예로 여러분이 ELF 교사라면 - 여러분은 아마 이미 영어나 영어 문맥, 영어 음운론와 아마도 학습자의 L1을 알고 있을 것입니다. 여러분이 EFL 일본인 교사라면, 일본어도 하고 있기 때문이지요. 이러한 EFL 교사들과 연구원들은 중간언어의 특성과 제2언어 습득의 특성 또한 알아야 합니다. 이것이 우리의 제2언어입니다. 이것은 우리 마음 또는 우리 뇌 안에 있습니다. 우리가 학습자의 L1과 그의 모국어나 그 언어들의 문법을 알아도 우리의 중간언어의 특성을 예측할 수 없습니다. 그저 믿을 뿐입니다. 

 

So, we have to know this, of course, but that's not enough. We have to know about our interlanguage. We have to study this too. Comng back to one of the ... point, the second language acquisition is a creative process. According to this researcher called Cook, "a learner at a particular point in time is in fact using a language system which is neither the L1 nor the L2". To understand the process of L2 acquisition properly, we have to study interlanguage in its own right. Not in reference to the L1 and the TL. Researcher also says that the study of L2 acquisition is almost equal to the study of interlanguage. 

 

그래서 우리는 이점을 알아야 하지만 그것으로 충분하지 않습니다. 중간언어를 알아야 합니다. 그리고 연구해야 합니다. 이전으로 돌아가서 제2언어 습득은 창조적인 과정입니다. Cook이라는 연구가에 따르면 "특정 시점에 있는 학습자는 실제로 L1도 L2도 아닌 언어 시스템을 사용하고 있다"라고 합니다. L2 습득의 과정을 적절히 이해하기 위해서 우리는 그 자체로서의 중간언어를 연구해야 합니다. L1과 TL과는 관련이 없습니다. 연구가는 또한 L2 습득에 대한 연구는 중간언어 연구와 거의 비슷하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This is our first quetion. Can we predict all properties of interlanguage from the L1 and target language alone? The answer is 'no'.  Interlanuage has properties that are attributable neither to the L1 nor to the target language.

 

우리의 첫 번째 질문입니다. L1에서 TL까지 중간언어의 모든 특성을 예측할 수 있을까? 답은 '아니요'입니다. 중간언어는 L1에도 목표어에 원인을 제공하지 않는 속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This is our second question. Does our interlanguage reach the target language, if we keep living in a country where it is spoken? Our interlanguage gradually approaches to the target language, but does it become the same as the target language? This is our second question. 

 

우리의 두 번째 질문입니다. 우리가 목표어로 말하는 나라에서 계속 산다면 우리의 중간언어가 목표어에 도달하는지? 우리의 중간언어는 서서히 목표어로 접근하지만 목표어와 같이 될 것인가? 이것이 우리의 두 번째 질문입니다. 

 

So let's make some cases. The first case is the person called 'Wes'. He is a Japanese artist who immigrated to Hawaii after becoming an adult. He moved to Hawaii when he was 33. While he was in Japan, he studied English but that was only at junior high school. So, his study of English was very limited. But he had very nice personality. He was very social and he was outgoing, talkative and extrovert. And when he was in Hawaii, he mostly used English, about 75-90%. Maybe he also used some Japanese to some extent, but most of his language use was in English.

 

그러면 몇 일례를 들어보겠습니다. 첫 번째 경우는 Wes란 이름을 가진 일본 화가인데 그는 성인이 된 후 하와이로 이민을 갔습니다. 그는 33세에 하와이로 이사를 했습니다. 일본에 있을 때 그는 영어를 공부했지만 고등학교에서만 했습니다. 그래서 그의 영어 공부는 매우 제한적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매우 좋은 성격을 가졌고, 매우 사교적이고, 진보적이고, 말하기를 좋아하고, 외향적이었습니다. 그가 하와이에 있을 때 그는 거의 75-90%를 영어를 사용했습니다. 일본어도 어느 정도는 했겠지만 그가 사용한 대부분의 언어는 영어였습니다. 

 

This is some data about his use of grammatical morphemes. His data was obtained twice in 1978 and  after 2 years in 1980. The second set of data was obtained two years later after the first data. For example, please take a look at this, '3rd singular' like "He reads." 's' at the end of the verb. We need to have this 's' when the subject is a third-persn singular. In 1978, the accuracy of this person was 0%. So he couldn't do it at all. He couldn't put 's' when it was necessary at all. but two years later, his accuracy was just above 20%. So, he didn't make much progress. 

 

이 슬라이드의 자료는 그의 문법 형태소의 사용에 대한 것입니다. 이 자료는 1978년과 2년 후 1980년 두 차례 수집했습니다. 두 번째 자료 세트는 첫 번째 데이터 이후 2년 후에 수집했습니다. 예로 '3인칭 단수'를 보시기 바랍니다. "He reads"와 같이 동사의 끝에 's'을 붙여야 합니다. 주어가 3인칭 단수일 때 이 's'가 필요합니다. 1978년 이 사람의 정확성은 0%였습니다. 전혀 하지 못했다는 말입니다. 's'가 필요할 때 넣지를 못했습니다. 그러나 2년 후 그의 정확도는 20%를 겨우 넘었습니다. 많은 진전이 없었습니다.

 

And please take a look at this. 0% and two years later 0% again. He couldn't do this at all. Putting 'ed' at the end of the verb when it is in the past tense like "kick → kicked". Even though he was in Hawaii and and he was speaking English most of the time, his gramatical accuracy and didn't improve a lot. So, very little progress was observed in the 3-year period of data collection.

 

이번에 이것을 보시기 바랍니다. 규칙적인 과거 시제입니다. 1978년 0%였는데 2년후 다시 0%입니다. 전혀 못했다는 말입니다. "kick → kicked"와 같이 동사가 과거 시제이면 동사의 끝에 'ed'를 붙여야 합니다. 그가 하와이에 있었고 대부분의 시간 영어로 말했지만 그의 문법 정확도는 많이 향상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3년간의 자료 수집의 경과에서 매우 작은 발전만이 관찰되었습니다.

 

This is his English. He talks about his own English. He says "I know I'm speaking funny English / because I'm never learning / I'm only just listen / then talk / but people understnad / well / somepeople confuse / before OK / but now is little bit difficult / because many people I'm meeting only just one time / you know demonstrations everybody's first time / sometime so difficult / you know what I mean? / well / I really need English more / I really want speak more polite English / before I'm alway I hate scool / but I need studying / maybe school  

monologue tape, November 1980

 

이 슬라이드는 그의 영어 수준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는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 상동 -

1980년 11월 모노로그 테이프

 

I can understand him, but we don't say this. 

저는 이해는 하지만 이런 식으로 우리는 영어를 말하지는 않습니다.

 

The next case is this person called "Ayako" She is also from Japan. Ayako is a Japanese lady who immigrated to Hawaii in 1948, just after World War II, She moved to Hawaii, when she was 22. People like her was called 'war brides'. She got married to an American man. But I think this American man or maybe his parents or his grandparents were also from Japan. His family was also from Japan and she lived in Hawaii for more than 50 years. She was popular among local people, she was using English most of time and she was fluent in conversational English. She lived in Hawaii for more than 50 years.

 

다음 경우는 아야코라는 사람인데 그녀도 일본 출신입니다. 아야코는 1948년 제2차 세계대전 직후, 하와이로 이민을 간 일본 여인입니다. 그녀는 22세에 하와이로 이주했습니다. 그녀와 같은 사람을 '전쟁 신부'라고 불렀습니다. 미국인과 결혼을 했지만 제 생각에 그 미국인 또는 그의 부모나 조부모 또한 일본 사람이었습니다. 그의 가족들도 일본 출신이었고 그녀는 50년 이상을 하와이에서 살았습니다. 그녀는 지역 사람들에게 인기가 좋았고 대부분의 시간을 영어를 사용했고 대화 영어에는 유창했습니다. 다시 말하면 그녀는 50년을 넘게 하와이에서 살았습니다. 

 

This is some data on how accuracy of using plurals 's' (ex. two books). This data was taken in 1985, just about 70%, so not perfect, but this was more than 30 years later after arrival in Hawaii. Even though she spent more than 30 years in Hawaii, her accuracy of using plurals wasn't perfect. Ten years later her accuracy actually became worse . 

 

이 슬라이드는 복수 's'(예로 two books와 같이)를 얼마나 정확하게 사용하는가 하는 자료입니다. 이 자료는 1985년에 만들어졌는데 약 70%가 맞았습니다. 그러나 완벽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하와이에 도착한지 30년이 넘은 뒤, 그녀는 하와이에서 30년을 넘게 살았지만 복수를 사용하는 정확성은 완벽하지 않았습니다. 10년 후 그녀의 정확성은 실제로 더 나빠졌습니다. 

 

As for past tense marking (such as kicked, went), her accuracy of using past tense marking was below 50% in both 1985 and 1995. Sometimes she could supply 'ed' but other times she couldn't. In overall,Ayako's grammatical competance did not improve much much even though she lived in Hawaii for many years. 

 

과거시제( kicked, went와 같은) 표시에서도 과거시제 표시를 사용하는 그녀의 정확성은 1985년과 1995년 모두 50% 아래였습니다. 가끔 그녀는 '-ed' 를 붙일 수 있었으나 다른 경우에는 할 수가 없었습니다. 전반적으로 아야코의 문법 능력은 그녀가 하와이에서 오랫동안 살았음에도 불구하고 많이 향상되지 않았습니다.

 

But both Wes and Ayako had very nice personalities. They had personalities that are suitable for second language learning. They were social, extrovert, talkative, etc. Both could use conversational English to socialize with local people. But the ability to use grammatical morphemes such as plural 's' or third person singular 's' or '-ed' (-s, -ed, etc.) stopped developing without reaching a native-like level.

 

그러나 Wes와  Ayako의 성격은 다 매우 좋았습니다. 그들은 제2외국어 학습에 적합한 성격을 가졌습니다. 그들은 사교적이고, 외향적이고. 말하기를 좋아했습니다. 둘 다 지역사람들과 교제할 수 있는 대화체 영어는 사용할 수 있었지만, 복수 '-s', 3인칭 단수의 '-s'나 과거형의 '-ed'와 같은 문법 형태소를 사용할 수 있는 능력이 원어민과 같은 수준에 도달하지 않고 발달을 멈춘 것입니다. 

 

Interlanguage "gradually approaches the target language, although it seldome merges with it totally; sometimes it (the target language) reaches a stable plateau (Cook 1993)." Interlanguage doesn't really become the same as the target language. As time goes by, interlanguage gets better and better so it grows, it develops. But at some point, it stops developing. That state is called a 'Plateau'. That's a state of no change. 

 

중간언어는 "목표어로 완전히 병합되지는 않지만 목표어를 향해 서서히 접근한다. 때로는 안정적인 고지(Stable Plateau; 안정적 고원)에 이르기도 한다 (Cook 1993)."  시간이 지나면서 중간언어는 더 좋아지고 성장하고 발전합니다. 그러나 어떤 시점에서 발전을 멈춥니다. 이 상태를 '고원 (plateau)'이라고 부릅니다. 변화가 없는 상태입니다. 

 

When this happens, we say the fossilization. The word of 'fossilization' comes from the word 'fossil'. This is an example of fossil (ex. dinosaur fossil). Fossilization means to become permanently established in the interlanguage of a second language learner in a form that is deviant - diviant meant different - from the target language norm. Like fossil, it becomes fixed, that is 'to fossilize, in an ancient form and will never change. 

 

이러한 현상을 우리는 '화석화'라고 부릅니다. '화석화'라는 단어는 '화석'이란 단어에서 유래합니다. 이 공룡의 뼈가 화석의 예입니다. 화석화는 목표어 규범과는 다른 형식으로 제2언어 학습자의 중간언어에서 영원히 정착된다는 의미입니다. 화석처럼 정착되어서, 즉 이전 형태로 '화석화되어서' 전혀 변하지 않는 상태를 말합니다. 

 

I wrote this to explain this thing (dinosaur fossil), sorry. A fossil became fixing an ancient form and never change. Fossilization in second language acquisition is sometimes like this (fossil). It stops improving, it stops developing, so it will not change. Now let's change it better. Let's summarize. Interlanguage has properties that are attributable neither to L1 nor to the target language. L2 learners create interlanguage, and L2 acquisition is a creative process. Therefore, we should study interlanguage in its own right. The study of L2 acquisition is almost equal to the study of interlanguage. 

 

이 문장을 공룡 화석을 설명하기 위해 적었습니다... 화석은 이전 형태로 굳어져서 전혀 변하지 않습니다. 제2언어 습득에서 화석화는 때때로 이 화석과 같습니다. 개선이 안되고, 성장도 안되고, 변하지 않게 됩니다. 더 좋게 변해야 합니다. 그럼 정리하겠습니다. 중간언어는 L1이나 목표어 모두에 원인이 있는 것이 아닙니다. L2 학습자들은 중간언어를 만들게 되고 L2 습득은 창조적인 과정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중간언어를 그 자체로 연구해야 합니다. L2 습득에 대한 연구는 중간언어에 대한 연구와 거의 비슷합니다. 

 

Interlanguage gradually approaches the target language, but often stops improving. It can become 'fossilized' without reaching a native-like level. This tends to happen in aspects of grammar such as plural '-s' or past tense marking. These are the references. Thanks for listening. 

 

중간언어는 서서히 목표어에 접근하지만 때때로 성장을 멈춥니다. 원어민과 같은 수준에 도달하지 못하고 화석화될 수 있습니다. 이점은 복수의 '-s'나 과거 시제 표시 '-ed'와 같은 문법 양상에서 발생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 슬라이드는 참고 페이지입니다. 감사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GcOzDft6oiI


작업을 마무리하며

우리는 보통 L1을 모국어(또는 제1언어, mother tongue, first language), 그리고 L2를 제2언어(또는 목표어, target language, TL)로 부릅니다. 앞의 예가 단일언어(monolingualism)이고, 두 언어를 동시에 구사할 수 있는 이중언어(bilingualism)를 구사할 수 있는 구분으로 하면 크게 두 분류가 될 수 있습니다.

 

사담인데... 제가 재미있게 보는 프로그램 중 하나는 외국 며느리와 고전분투하는 '고부열전'인데 그 프로가 재미있는 이유 중의 하나는 교육기관에서 배운 한국어와 시어머니가 사용하는 한국어와의 차이이기 때문인데요. 경어법 사용을 이상하게 하거나 (사실 원어민인 우리도 그 속내를 보면 정말 어렵습니다), 교육기관에서는 'OOO 씨'로 부르는데 집에서 시어머니는 '아가!' 'OOO 엄마야!' 'OOO 댁'으로 부르니 자신을 부르는지 몰랐다는 해프닝도 있습니다.

 

우리도 TV에서 한국어는 유창한데 발음이 이상하거나 문법적으로 이상하게 말하는 외국인 연예인들을 자주 보곤 합니다. 몇 년 후에 TV를 켜고 다시 들어도 사교성은 엄청 늘었는데 언어적으로 큰 진전은 없습니다. 바로 화석화입니다. 화석화가 진행되면 후퇴도 안하고 전진도 안하는 Cook 교수에 의하면 'stable plateau'를 만나게 됩니다 (Vivian Cook: 영국 뉴캐슬 대학의 응용언어학 명예교수). 외국인을 위한 한국어 교사를 준비하는 예비 교사들을 위한 교수님의 동영상 하나 링크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smltOqN-sr4  ( ← Prof. Vivian Cook talks about key ideas in SLA for language teachers)

https://www.youtube.com/watch?v=smltOqN-sr4


제2외국어로 목표어를 학습하는 학습자들에게 큰 문제가 되는 '중간언어'와 언어의 '화석화' 현상을 검색하다가 유튜브에서 동영상 하나를 발견했습니다. 일본인이 작업한 동영상인데 일본인의 외국어 습관도 관찰할 겸 관심을 가지고 작업했는데
유튜버가 이 강의를 만든 의지가 보였습니다. 실제로 목표어인 영어를 배우는 학습자로서 그가 강조하는 '중간언어'와 '화석화' 현상을 직접 격었고 지금도 격고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일부 부분은 이해를 돕기 위해 제가 편집한 부분이 있음을 알립니다.

 

특히 성인이 되어 하와이로 이민간 두 일본인의 case study를 통한 그의 분석을 보고 중간언어와 화석화 문제는 생각보다 심각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작업을 하다 보니 일본인들이 왜 영어를 못하는지 알 것 같습니다. 실은 일본 문제만은 아닙니다. 우리의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영어교육은 어떠한가? 다시 생각해 보지 않을 수 없습니다. 저희 중학생 아이가 공부하는 영어 참고서를 보면 몇 십년 전 문법번역식 교수법으로 배우는 것은 아닌지 생각이 들더군요. 더 늦기 전에 머리가 더 퇴화하기 전에 우리 아이들 영어교육 방식도 바뀌여야 합니다. 

 

지금 자격증 온라인 2차 수업 중인데 수업과 관련되는 이론 등이 공부에 도움이 되면 시간을 내서 포스팅하려고 합니다. 수업보다 자습이 더 도움이 되곤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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