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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공부 어떻게 할 것인가?

초.중등 영어교육의 답은?

by 넥스컴 2018. 9. 30.

시작하기 힘든 읽기와 쓰기과정: 초등과정에서 시작

한 때는 취학 전 아이들에게 Say Pen이란 것이 유행이었습니다. 지금은 어떤지 모르겠는데요.

아무튼 영어권이 아닌 한국에서 listening과 speaking에 충분히 노출되었다면 reading과 writing으로 들어가야 하는데 그 단계는 한국에서는 빠르면 초등 초반, 보통 초등 중반에 시작된다고 볼 수 있지요.  여기에서 딜레마가 옵니다. 영어의 4대영역에 골고루 노출되어야 영어를 잘 구사할 수 있는데 '잠수네'에서 제안하는 현실적인 대안은 '듣기와 읽기'를 탄탄히 한 후 '말하기와 쓰기'를 진행하라고 합니다. 많이 들어면 말이 터지기 시작하기 때문입니다. 

듣기와 읽기가 부족한 아이들, 그러나 성적은 좋다?

그런데 문제는 학교와 학원에서 듣기와 읽기 시간을 충분히 주어지지 않는다는 현실입니다. 이미 머리가 커진 우리아이들이 영어수업 시간에 듣기와 읽기 시간이 충분하지 않다면 집에서라도 해야 하는데 문제는 학생과 부모 모두 내신위주의 사고방식입니다.

머리가 커지면 아이들이 영어책은 물론 한글책도 읽지 않게 됩니다. 결국 책과 멀어진다는 말이지요.

그래서 학교에서 시키는 단어공부, 문법, 독해 그리고 학교에서 외우게 하는 몇 개의 영어문장을 다 공부하면 손 털고 영어공부 끝냈다 하는 것이 현실입니다. 그러면 성적은 잘 나오겠지만 우리아이들을 영어권에 보냈을 때 원어민과 자유로운 의사전달이 가능할까요?

실제 저희 아이도 단기기억이 좋아서 문장을 15개 주고 외워오게 하고 시험을 보면 시험 바로 전 시간에 다시 복습하면 만점을 받습니다. 실력이 좋아서였다고 생각하면 오해입니다. 실력으로 만점을 받은 것이 아니기 때문이지요.


외국어는 반복이 생명입니다!

그리고 외국어는 반복이 중요합니다. 개인적으로 제가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처음 입사한 곳은 프랑스 회사였습니다. 당시 불어를 잘 해서 사내의 다른 날고 뛰는 불문학과 졸업생보다 불어실력이 좋았습니다. 그래서 영-불 통역도 유일하게 사내에서 했었는데 그 회사를 나오고 영어권 회사로 이전하고 오랜 시간이 흐르니 불어원서도 줄줄 읽던 제가 언제 불어를 배웠는지 가마득한 이전 일이 되었습니다. 한 마디로 다 까먹은 거지요.

외국어는 '지식습득'보다 '재미'있어야 합니다.

학교와 학원의 붕어빵 입력식의 영어교육으로 우리아이들은 재미를 느낄 수 없습니다. 저희가 개발하는 프로그램은 재미있는 내용의 책과 흥미로운 삽화가 어울어진 영어원서로 진행합니다. 우선 읽고(reading), 독해하고(understanding), 질문을 듣고(listening), 자신의 의견을 말하고(speaking), 그룹 activity로 자신의 독후감을 문장으로 만들고 쓰는(writing) 과정으로 이루어집니다.

영어권에 산다고 영어를 잘한다? 오해입니다.

저희 지인 중 한 명은 미국이민 1세대입니다. 그런데 미국인들만 보면 말을 걸지 못합니다. 대학에서 문법과 쓰기는 많이 했고 현지에서 listening에는 늘 노출되었지만 전혀 입을 열지 못합니다 (no speaking). 놀라운 일이었습니다. 

저도 9.11테러 때 도미를 위해 미국으로 간 일이 있는데 한국인이 전혀 없는 주의 샵 매니져로 가기로 했습니다. 영어를 많이 할 기회가 있을 지 알았는데 당연히 기회는 많지만 '영어의 질' 문제가 있었습니다. 한국에서 영어를 접할 때는 다국적 기업에서 20년 넘게 근무했기 때문에 모든 비즈니스 회의도 영어로 진행하고 리포트도 써야 했습니다. 그러나 미국에서는 샵에서 동네 미국 아줌마들과 수다 떠는 일 밖에 없더군요. 어히려 영어수준이 떨어져서 한국으로 돌아오게 되었지요. 


공교육, 사교육 다 답이 되지는 않습니다 - 영어학원이 우리아이의 실력을 올려줄 수 없습니다.

2018년 4월 서울시교육청에서는 '교권보호 및 영어 공교육 활성화 방안'을 발표하였는 데 영어선행학습 같은 사교육비 절감을 위해서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배치' 등을 발표하였습니다. 저희 아이가 다니던 초등학교에도 원어민 교사가 있었는데 전문 영어교사도 아니고 한국어를 모르니 교육의 질이 높아질 수가 없더군요.

그러한 미약한 조치로는 교육청에서 역설하는 '영어격차 해소' 및 '글로벌 역량 강화'라는 키워드를 성취할 수는 없습니다. 

저도 오랜동안 사교육을 지도하는 영어학원에서 수업을 진행하였고 소위 미국교과서로 공부하는 '영어몰입(immersion)' 수업을 진행하였습니다. 영어로 수학, 과학, 사회 등을 공부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부족한 다독(多讀)을 e-book 도서관으로 진행했습니다. 그러나 영어몰입수업은 진행에 문제가 없었는데 머리가 커진 아이들이 우리말 책도 읽지 않는데 영어책을 그것도 인터넷을 읽히는 것이 쉽지 않았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스토리도 스토리지만 그림도 재미있어야 아이들의 흥미를 끌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공교육, 사교육 모두 영어실력 향상의 답은 없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만든 프로그램은 학교와 보통 학원에서 내신위주의 단어, 문법, 독해를 하고 있으니 듣기(listening), 말하기(speaking), 쓰기(writing - 문장만들기) 위주의 수업을 제안합니다. 그리고 특화 프로그램으로 영어로 자신의 의견을 발표하는 기술을 터득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영어학습보다는 영어가 재미있도록 개인별 1:1 학습도 병행합니다.  

그리고 저희의 프로그램은 흥미있는 원서읽기를 통한 파워포인트를 활용한 개별적인 영어발표 프로그램입니다. 그리고 자신의 독후감을 영어로 적어서 팀웍으로 영어독후감을 만드는 것도 포함됩니다.

영어의 4대영역을 기반으로 한 특화된 영어발표 프로그램을 제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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